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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투 고 세계 최초 실시...메이드 바이 코리아 탄력

페이스북이 국내 중소규모 기업들에게 적은 비용으로 효율 높은 동영상 광고를 만들 수 있는 전문성을 공유하는 한편, 국내 모바일 광고 제작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기 위한 ‘비디오 투 고(Video To Go)’ 캠페인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페이스북의 크리에이티브 전문 인력과 페이스북 마케팅 파트너들이 모바일 동영상 광고 제작을 위한 실질적인 방법을 교육하고, 페이스북의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메이드 바이 코리아(Made by Korea)에 참가하는 기업들의 광고 샘플을 직접 제작해보는 실전 연습 시간을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 비디오 투 고 참가자들. 출처=페이스북

캠페인의 1차 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 ‘비디오 템플릿 디자인 해커톤’이 진행됐다. 최적화된 모바일 동영상 광고를 쉽게 만들 수 있는 레디 메이드(ready-made) 템플릿을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100여명의 국내 디자이너들이 참여해 다양한 형태의 동영상 광고를 제작했다는 설명이다.

만들어진 템플릿은 페이스북의 마케팅 전문 파트너사인 쉐이커 (Shakr)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공유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300여개의 광고 제작에 활용됐다.

중소기업이 대규모 자금을 움직여 모바일 광고를 하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 이를 지원하는 개념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후 페이스북은 수준 높은 크리에이티브를 바탕으로 국내 중소기업이 페이스북 플랫폼에서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비디오 투 고’의 두 번째 세션인 ‘비디오 스토리텔링 해커톤’을 10월에 할 예정이다.

페이스북의 국내 중소기업 사랑은 자체 생태계 강화, 나아가 공공의 패러다임을 통해 일각에서 제기되는 글로벌 ICT 공룡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씻으려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 7월 메이드 바이 코리아 설명회에서 페이스북은 별도의 미디어 세션을 통해 “우리는 세상의 간격을 좁히자는 마크 저커버그 CEO의 사명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연장선에서 우수한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는 것에 주목하게 됐다”고 말했지만, 그 배경에는 플랫폼 강화와 공공 이미지 제고라는 큰 그림도 숨겨져 있다는 것이 중론이다.

지난 8월 구글이 안드로이드 생태계가 국내 중소기업 생태계에 큰 도움이 된다는 보고서를 작성, 발표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설명할 수 있다. 여기에 우버가 우버쉐어를 시작하며 대기 환경오염 방지를 대의명분으로 세운 것도 마찬가지다. 외면할 수 없는 공공 패러다임을 들고 한국을 테스트 베드로 활용하려는 글로벌 ICT 기업들의 행보에 시선이 집중되는 이유다.

글_ 최진홍 기자
2017.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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