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올해 1분기 매출 3조204억원 기록...전년 대비 1.4%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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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올해 1분기 매출 3조204억원 기록...전년 대비 1.4% 성장
  • 정다희 기자
  • jdh23@econov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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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초고속인터넷 등 스마트홈 부문 실적 견인

[이코노믹리뷰=정다희 기자] LG유플러스가 IPTV, 초고속인터넷 등 스마트홈 부문 사업 호조에 힘입어 1분기 매출 3조원을 돌파했다. 다만 사업 부문 별 희비가 엇갈리는 등, 향후 행보를 마냥 낙관하기는 어렵다는 평가도 나온다.

LG유플러스는 2일 공시에서 2019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20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수익은 2조3143억원, 영업이익은 1946억원이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2조9799억원, 1877억원 대비 1.4%, 3.7% 증가한 수치다.

▲ LG유플러스 연결 요약 손익 계산서. 출처=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넷플릭스 콘텐츠 독점 제공에 따른 영향과 U+tv 아이들나라 등 특화서비스의 인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50대 이상 세대를 겨냥한 신규 미디어 서비스 ‘U+tv 브라보라이프’ 출시 등이 스마트홈 성장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전체 영업수익 중 무선사업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한 1조3447억원를 기록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1분기 총 순증 가입자 27만명을 기록하며 가입자 성장이 지속됨에 따라 수익 감소 영향을 최소화했다”면서 “1.5% 수준까지 낮아진 가입자 해지율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유선수익은 스마트홈 부문의 수익의 지속적인 증가로 9588억원을 달성, 전년 동기 9229억원에 비해 3.9% 상승했다.

스마트홈 수익은 IPTV와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성장 등에 따라 전년 동기 4407억원 대비 13% 증가한 4979억원을 기록해 두 자리 수 성장세를 지속했다. IPTV 가입자는 같은 기간 367만2000명에 비해 13% 증가한 414만9000명을 기록했고,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역시 411만1000명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 388만1000명 대비 5.9%의 증가율을 보였다.

다만, 기업 수익은 e-Biz와 전화사업의 부진으로 전년 동기 4822억원에 비해 4.4% 감소한 4609억원을 기록했다. IDC, 전용회선 사업의 수익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추후 5G를 중심으로 하는 B2B 인프라 강화가 이어진다면 다양한 가능성을 타진하겠다는 설명이다.

LG유플러스는 2분기에도 스마트홈 부문의 수익 성장세를 지속해 나감과 동시에 5G 시장에서도 우위를 확보해 무선 성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분기 모바일과 스마트홈, IDC 사업 등에서 일등사업 수익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5G 상용화와 서비스 차별화 준비에 역량을 집중했다”면서 “2분기에는 최적의 5G 인프라 환경 조성에 역량을 집중, 서비스 혁신과 차별화된 성장을 주도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