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와는 다르다...에어비앤비 다양성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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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와는 다르다...에어비앤비 다양성에 '주목'
  • 최진홍 기자
  • rgdsz@econov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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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다양성 및 소속감 부문 신설...멜리사 C. 토마스 헌트 등판

[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에어비앤비가 글로벌 다양성 및 소속감 부문(Global diversity and belonging)을 신설하고, 이 부문 총괄 책임으로 멜리사 C. 토마스헌트(Melissa C. Thomas-Hunt)를 선임했다고 10일 발표했다.

내부의 다양성이 없으면 에어비앤비의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다고 판단,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는 설명이다.

에어비앤비의 조직이 커지면서 내부의 경직성과 관료주의 체질을 원천적으로 배제하고 유연한 조직 구성을 꾀하는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온디맨드 차량공유 플랫폼 우버의 경우 내부 조직의 다양한 논란으로 한 때 큰 위기를 맞았던 것을 고려하면, 합리적인 선택이라는 평가다.

▲ 에어비앤비 글로벌 다양성 및 소속감 부문 총괄 책임으로 선임된 멜리사 C. 토마스헌트가 보인다. 출처=에어비앤비

신임 토마스헌트 책임은 오는 13일부터 에어비앤비 임원진에 합류한 후 전 세계 5000명에 달하는 직원의 다양성과 포용성, 평등, 소속감 관련 정책을 세우고 시행하는 팀을 이끌 예정이다. 마스헌트는 미국 밴더빌트 대학에서 포용적 탁월함(Inclusive excellence)을 위한 부학장으로 일했다. 재임 당시 그는 2만2000명에 달하는 학생과 스태프, 교수진 등 커뮤니티의 인적 구성과 학술연구에 있어 평등성, 다양성, 포용성을 높이는 역할을 했다는 후문이다.

그는 "리더들은 궁극적으로 큐레이터가 되어야 하며, 조직의 분위기와 문화를 조성하는 관리자이기도 하다"면서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이들이 에어비앤비의 모든 비즈니스 영역에서 다양성과 포용성, 소속감 등에 있어서 서로 연결될 수 있도록 리더들을 도와나갈 것이다. 또한 글로벌 팀 모두가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조직의 구성을 촘촘하게 바꿔나가는 역할을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