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의 빛과 그림자
상태바
에어비앤비의 빛과 그림자
  • 최진홍 기자
  • rgdsz@econovill.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움이 되는가, 피해인가

[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에어비앤비의 파급효과를 두고 업계의 이견이 갈리고 있다. 새로운 여행 사용자 경험을 정립하는 한편 막대한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지만,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는 반론도 있다.

에어비앤비는 2일 국내 경제적 파급 효과가 올해 1조4000억원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작년 에어비앤비 게스트 한 명이 하루 동안 쓴 금액은 16만원 수준으로 추정되며, 한국에 있는 에어비앤비를 이용한 방문객은 총 294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에어비앤비가 전 세계적으로 미친 경제적 파급효과는 110조원이다.

▲ 에어비앤비의 빛과 그림자가 짙어지고 있다. 출처=갈무리

에어비앤비는 벌어들인 돈을 소속된 커뮤니티에 직접적인 혜택을 준다는 장점이 있다. 그 연장선에서 상당히 긍정적인 경제적 파급효과를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에어비앤비의 존재에 반감을 가지는 쪽도 있다. 잊을만 하면 나오는 몰래카메라 논란 등 도덕적 문제가 불거지는 한편 에어비앤비가 주택 부족 현상을 부추긴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로 최근 영국의 가디언에 따르면 파리 등 유럽 10개 도시들은 유럽연합에 서한을 보내 공유주택의 문제점을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

에어비앤비의 존재로 부동산 가격이 출렁이는 등 그림자가 강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규제를 해야 한다는 뜻이다. 나아가 에어비앤비가 기존 숙박 시설과 달리 규제의 사각지대에 놓여져 있다는 지적도 끊이지 않고 있다.